1만번째 입장 김영숙씨 꽃다발과 영화관람증 증정
작은영화관 ‘청양시네마’가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개관한 청양시네마는 청양군 유일의 영화관이며,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일에는 학생 등 청소년층 관람객이 많고, 야간과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으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과 가족 화합의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학교 단위 체험학습형 단체관람이 증가하고 있고, 동호회 및 각종 기관의 단체관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상영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예매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난 9일에는 1만 명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1만 번째 입장한 김영숙(42세·청양읍 읍내리)씨에게 꽃다발과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김영숙씨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편하고 좋다”면서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왔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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