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인, "평화통일 교육활성화 공동선언"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인, "평화통일 교육활성화 공동선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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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성광진 후보 사무실서 공동기자회견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인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공동선언 장면ⓒ최교진 후보 선거사무소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4명이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공동선언을 하면 두손을 번쩍들어 보이고 있다. ⓒ최교진 캠프

 

충청권 민주진보 교육감후보 4명은 11일,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달 24일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 공약 발표 이후 18일만이다.

성광진(대전), 최교진(세종), 김지철(충남), 김병우(충북) 등 4명의 충청권 교육감 후보들은 이 날, 대전 성광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교육 ▲남북 교육분야 교류 활성화 ▲교원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 등을 선언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리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매개로 남북교육교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남북 교육 교류활동'은 남북 간 다른 부문의 교류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확산, 남북 시․도교육감 방북, 남북교원들의 학술교류, 남북학생교류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