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역 7곳 출산용품업체 11일 업무협약
서산시-지역 7곳 출산용품업체 11일 업무협약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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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분위기조성 목적... 4월 조례개정 통해 지원근거
충남 서산시 ⓒ백제뉴스DB
충남 서산시 ⓒ백제뉴스DB

 

서산시가 지역 출산용품 업체와 손잡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11일, 부시장실에서 7개 출산용품 업체와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출산용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를 협의하고 4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업체는 ▲베이비파크 서산점 ▲아가방 서산점 ▲알로앤루 서산점 ▲알퐁소 서산점 ▲알퐁소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롯데마트 서산점 ▲해피랜드 이마트 서산점 등이다.

이날 출산용품 업체 대표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출산용품 지원 사업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에서 출산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을 지급하면, 이들 업체에서 출산용품을 구입하게 된다.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