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천수만에 어린 대하 4,500만 마리 방류
홍성군, 천수만에 어린 대하 4,500만 마리 방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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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수산지원보호 의식 고취코자...3억 투입
어린 대하 방류장면ⓒ홍성군
천수만에 어린 대하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홍성군청

 

홍성군은 11일, 수산물의 보고인 천수만에 전장 1.2cm 크기의 우량 대하 종묘 4,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업인의 수산자원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방류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일에도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조개 종패 96만 마리를 살포하는도 했다.

대하의 경우 대하를 포식할 수 있는 어종의 부화 전에 조기 방류를 실시하고, 새조개의 경우 다이버가 바다 속에 잠수, 종패를 살포하는 등 종묘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