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김정섭 주장반박 "불법 선거운동 안 해"
오시덕, 김정섭 주장반박 "불법 선거운동 안 해"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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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보도자료 내고 해명...연하장 문제 등 역으로 반격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오시덕 캠프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오시덕 캠프

 

자유한국당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8일, 김정섭 후보가 공개질의한 ‘불법선거 관련’ 부분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오 후보의 매제가 현금 1000만원을 뿌리다 구속된 것'에 대해선, “(1천만원을)뿌린적이 없다"면서 "이에대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공주시청 직원들의 모임을 악용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사실'과, '계약직 공무원이 오 후보를 노골적으로 선거운동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직자를 앞세우거나 동원한 적이 전혀 없으며, 저희 캠프에서 채용된 사람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MBC토론회 당시 오 후보가 (난감한 질문에)대답을 회피한 것'이라는 지적에는 “주도권 토론 마지막에, 나에게 답변시간이 주어지지 않도록 본인의 질문으로 모든 시간을 소모했다”고 말한 뒤 “해당 영상이 버젓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데, 내가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시덕 후보는, 김 후보에게 ▲연하장 문제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병역면제로 군복무를 하지 않았던 점 ▲농촌예산 문제 등 허위사실 유포 ▲여론조사 사전 유출 의혹 등 5가지에 대한 해명을 역으로 요구, 반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