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동에 대단위 아파트 입주…동부전통시장 부활 기대감
서산 동문동에 대단위 아파트 입주…동부전통시장 부활 기대감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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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5분 남짓한 거리...중국 관광객 유입되면 국제시장 면모
동부전통시장 모습ⓒ서산시
동부전통시장 ⓒ서산시

 

서산 동문동에서 대단위 아파트에 입주가 마무리가 되면서 동부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이다.

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한성건설에서 동문동 765-1번지 일원에 53,392㎡의 규모로 지난 2015년부터 짓기 시작했다.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준공인가 전 사용허가를 받아 4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조합원 202세대와 임대 55세대를 포함해 총 926세대의 입주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서 도보로 5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동부전통시장에 입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중국 룽청시(榮成市, 영성시)와 서산 대산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본격적으로 취항하게 되면 중국관광객의 유입으로 명실 공히 국제시장의 면모까지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동부전통시장이 입주민들의 쇼핑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