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허위사실유포 혐의' 검찰고발에 "전형적인 물타기"
김정섭, '허위사실유포 혐의' 검찰고발에 "전형적인 물타기"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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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시덕 후보 기자회견에 입장표명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김정섭 캠프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김정섭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8일, 어제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가 자신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시덕 후보가 ‘농업관련예산 축소’와 관련, 자신을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정작 방송토론회에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과 답변은 하지 않고 엉뚱하게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을 하겠다는 것은, 진실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토론회를 시청한 시민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이 진실인지 잘 알 것이고, 무엇보다 공주시 농민모두가 그 증인이다.”고 꼬집었다.

김정섭 후보는 “오 후보는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불법금품선거사건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해명과 답변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신관동 소재 백제새마을금고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