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오시덕 겨냥 공개해명 요구한 4가지는?
김정섭, 오시덕 겨냥 공개해명 요구한 4가지는?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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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오시덕 후보가 방송토론을 하고 있다. ⓒ대전MBC화면캡처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오시덕 후보가 방송토론을 하고 있다. ⓒ대전MBC화면캡처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7일, 선거방송토론(대전 MBC방송)에서 자유한국당 오시덕 후보가 밝히지 않은 의혹 4가지에 대해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방송토론에서 5월 초, 현직 시청 직원들의 모임을 악용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임으로써 오 후보 본인과 공직자들이 선관위에 의해 검찰 고발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5월 하순, 오 후보의 매제 A씨가 현금 1천만원을 모 시청 출입기자에게 제공하려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일, 그리고 오 후보의 선거참모로서 오 후보가 시청 계약직 공무원에 채용한 B씨가 공무원 신분임에도 오 후보 선거활동을 노골적으로 함으로써 선관위에 의해 검찰 고발된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2013년 사업가 C씨가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오시덕 후보에게 제공했다며 본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검찰에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한 일”이라고 밝힌 뒤 “하지만 오 후보는(방송토론 시간에) 답변할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허위사실"이라고 묵살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실체적 진실을 말해 달라”고 공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