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정부예산 확보 '발품행정'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정부예산 확보 '발품행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행안부 방문…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 및 국도 40호 상수관로 이설 건의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보령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보령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자치단체장 공백에 따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령항의 관세행정 급증과 개항 지정에 따른 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 국도40호 상수관로 이설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먼저 교부세과를 방문해 국도 40호 상수관로 이설을 건의했다.

국도40호(보령~부여)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3월 착공돼 기존에 매설되어있던 상수관로를 이설하는 상황으로 사업구간은 성주면 개화 삼거리부터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3km이며, 사업이 추진될 경우 183세대, 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경제조직과도 방문해 군산세관 보령비즈니스센터 신설을 위한 조직 및 정원 증원 승인을 요청했다.

1983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보령항은 입출항 선박 450 척, 물동량은 2226만 톤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물동량 10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보령화력발전소와 보령 LNG터미널의 본격 가동에 따른 관세행정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달 8일에는 관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령항은 개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인 정부예산 확보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