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냄새' 가득한 홍성군, 농촌체험 힐링여행지 주목
'자연 냄새' 가득한 홍성군, 농촌체험 힐링여행지 주목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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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 예절체험, 갯벌 생태 체험과 유기농 농·특산물 쇼핑까지
서부갯벌 체험장면ⓒ홍성군
서부갯벌 체험장면ⓒ홍성군

 

홍성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홍성군이 지정 관리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13개소로,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자연환경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관광 상품화하며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항면 거북이 마을의 경우, 농촌체험과 전통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예절체험이 유명해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어촌 인성학교에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만 1만5천 명의 방문객과 1억8천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별 작물 수확체험, 유기농 쌀빵 만들기와 가을철 메뚜기 잡기 체험 등의 친환경 농촌체험과 오리농법을 이용해 키워낸 유기농 쌀을 쇼핑할 수 있는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서해안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부면 하리 철새마을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체험객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험마을 시설도 개선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