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선거운동]이명우·노희준, 순국선열 유적지 방문
[이색선거운동]이명우·노희준, 순국선열 유적지 방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6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천안 순국선열 이동녕, 조병옥, 유관순 생가지 차례로 순방
이명우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독립유공자 생가지를 방문하고 있다. ⓒ송경화
이명우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독립유공자 생가지를 방문하고 있다. ⓒ송경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립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명우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후보(천안시 쌍용2동·3동)와 선거사무원들이 착용한 어깨띠의 추념글이다.

자유한국당 천안지역 이명우·노희준 도의원 후보가 현충일을 맞아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천안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유적지를 찾아 나섰다.

이명우 후보는 이날 로고송 등을 자제하고 선거운동원 모두와 함께 천안지역 열사 생가지 및 유허지를 찾아 그들의 삶과 국가관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태조산 천안인의 상에서 개최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에 참석한 뒤 이동녕, 조병옥, 유관순 생가와 6.25 전쟁 초기에 참전해 천안 전투 도중 산화한 마틴 대령을 기리는 천안 삼거리 마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명우 후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거 운동을 도와주는 사무원부터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인물을 아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 선열들의 발자취를 살펴보았다”고 말했다.

함께한 노희준 후보도 “이명우 후보가 함께 애국선열들을 참배하자는 제안을 받고 같이 하기로 했다”며 “주변에서 지역민들을 만나야 한다고 했지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선거운동을 미루고 같이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는 이명우 후보 ⓒ송경화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는 이명우 후보 ⓒ송경화
이명우 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에게 독립유공자의 발자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경화
이명우 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에게 독립유공자의 발자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