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축산농가에 스마트팜 접목 '눈에띄네'
예산군, 축산농가에 스마트팜 접목 '눈에띄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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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스마트폰 연결...농장관리, 가축상태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으로 농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예산군청
스마트폰으로 농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예산군청

 

예산군이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축산농가에 접목시켜 이목이 쏠리고 있다.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 스마트팜을 보급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초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작됐다.

이번에 추진한 스마트팜 축산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자동급이시스템과 CCTV를 농가의 스마트폰과 가정의 PC에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자동화· 작업생력화를 실현시켜 시간과 노동력을 98%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범사업을 한 고덕면의 한우농가는 “사업을 한 후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농장 관리가 가능하고, 가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예산군 관계자는 “사업의 목적과 농가 수요를 고려했을 때, 이번 사업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축산농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