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10미' 굿뜨래 취나물 한창 출하 中
'부여10미' 굿뜨래 취나물 한창 출하 中
  • 백제뉴스
  • 승인 2018.06.0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kg 1상자 9,000~13,000원 산지가격...전국 생산량 14% 차지
취나물 수확 장면ⓒ부여군
취나물 수확 장면ⓒ부여군

 

지난해 부여군 대표 농식품 브랜드 굿뜨래 10미에 포함돼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취나물이 한창 출하 중이다.

올해 취나물은 2월 말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예년과 비슷한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굿뜨래 취나물은 주로 남면과 규암면 지역 115개 농가를 중심으로 31ha의 면적에서 재배됐다. 연간 총 생산량은 992t으로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해 전국2위를 달성하는 등 효자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봄나물 대명사인 취나물 수확은 시설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되지만, 보통 3월~7월에 나오는 취나물이 맛과 향기, 영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굿뜨래 취나물은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

부여군에서 출하되는 취나물은 산지출하 가격이 4kg 1상자에 9,000~1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 17억원의 농가소득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 취나물은 맛과 향이 풍부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시설개선은 물론 가공·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