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약안전성분석실 본격 운영
논산시, 농약안전성분석실 본격 운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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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농약검사…출하전 농약안전성 검사 통과 후 출하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운영중인 농약안전성분석실ⓒ논산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운영중인 농약안전성분석실ⓒ논산시

 

논산시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약안전성분석실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한 분석실은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30m2 규모로 분석기자재 28종 41대를 이용, 320가지 성분의 농약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센터는 잔류농약검사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내년 1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생산현장에서 관행적인 농약사용과 미등록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부적합농산물 생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모든 농산물과 로컬푸드 농산물은 전량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시행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적 기준(0.01㎎/㎏ 이하)을 적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