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시장과 역전시장 변화 예고
예산군, 예산시장과 역전시장 변화 예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5.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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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터 통일된 천막설치, 상설시장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
예산군은 미관을 저해하는 예산상설시장 건물 외벽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예산군
예산군은 미관을 저해하는 예산상설시장 건물 외벽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예산군

 

예산시장과 역전시장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새단장 된다.

군은 예산시장(55동) 역전시장(8동)에서 활용할 천막을 구입해 관리하며, 5일장이 열리는 날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구입한 천막을 설치하고 철거하는 방식으로 미관을 개선한다.

5일 장터의 먹거리코너는 이미 5m×5m 크기 텐트 9동, 3m×5m 3동을 설치했으며, 군과 상인회 간 합의해 통일된 위생가운을 입고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한 천막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창고를 6월까지 제작·설치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아스콘포장, 노점상 구획선 도색을 진행한 만큼 이번에 추진하는 천막사업이 완료될 경우 한결 깔끔한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천 시 누수, 울퉁불퉁한 노면, 낮은 조도 등으로 이용하기 불편한 예산상설시장 내부와 무질서한 전선, 간판, 노후된 외벽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설시장 외관 또한 외벽도색 및 간판정비사업, 바닥포장공사, 함석지붕 교체공사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상설시장 내부는 현재의 고풍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개선할 방침으로 올해 추석 전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