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국 산둥성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서산시, 중국 산둥성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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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엔타이시, 지난시 등 돌며 관광마케팅
지난 24일 옌타이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서산시
서산시가 중구 옌타이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산시

 

서산시가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시는 충남도 및 공주시, 태안군, 부여군과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옌타이시(煙臺市)와 지난시(齊南市) 등 중국 산둥성(山東省)의 주요 도시를 돌며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마케팅은 올해 들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완화됨에 따라 서산의 관광자원을 중국 현지에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24일 옌타이시에서 장주샤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샤웨이 여행사 협회장을 비롯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국제여객선 취항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25일부터 27일에는 ‘지난국제관광박람회’ 에 참가해 해미읍성, 간월암, 버드랜드 등 서산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서산의 청정한 자연 및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치중돼 있는 기존의 관광 상품과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