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충주시 이어 올해 여수시까지 지자체 관심
대전 서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활동 ▲전국 최초 여성 안심병원 운영 ▲24시간 편의점과 경찰서를 연계하여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여성 안심 지킴이집 운영 ▲여성안전호신술 무료교육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마2동, 갈마1동, 탄방동에 조성한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서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정부유공 국무총리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29일 여수시 자활여성다문화분과위원들은 지난해 조성한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 조성지를 견학하고,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진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강동구, 충주경찰서, 충주시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서구를 방문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의 여성 친화 도시 정책 모델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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