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공무원의 선거개입 시대착오적"
"서산시 A공무원의 선거개입 시대착오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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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28일 논평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백제뉴스DB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백제뉴스DB

 

서산시 간부공무원 A씨가 선거개입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지방선거가 그야말로 목전에 와있는 가운데, 서산시에서 모 공무원이 여론조사에 참여해 현직시장을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서산시 지곡면장으로서, 이장단과 함께 참여하는 SNS 단체대화방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시대착오적 행동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은 이번 사안을 절대 가벼이 넘기지 말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의법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공무원의 이 같은 행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배경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확인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