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드론활용 스마트 지적정보 구축
유성구, 드론활용 스마트 지적정보 구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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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된 최신 영상자료 활용 고품질 지적도 제작
지난 25일 유성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UAV/무인항공기)항공측량을 활용하고 있다. ⓒ유성구
지난 25일 유성구가 지적재조사 사업에 드론(UAV/무인항공기)항공측량을 활용하고 있다.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교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 항공측량을 활용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과거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한 지적정보 및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드론 항공측량으로 시각화된 최신 영상자료는 민원인에게 (조정)경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유자간 인접경계 확인으로 경계 분쟁을 예방하며, 측량성과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촌지구는 지난 21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경계결정 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몽용 지적과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지적경계와 현장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소유자간 경계결정 협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