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성경전래지 기념관, 관람객 7만 5천명 '북적북적'
서천 성경전래지 기념관, 관람객 7만 5천명 '북적북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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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역대 최대관람객 1600여명 방문
성경전래지 기념관 전경ⓒ서천군
성경전래지 기념관 전경ⓒ서천군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지난 22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가 7만5000명을 돌파해 전국적인 기독교 순례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2일의 경우 2016년 9월 개관 이래 역대 최대 관람객 1600여 명이 기념관을 방문, 한국 기독교사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기념관은 조선 후기 1816년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건립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374㎡에 전시실과 영상관, 카페테리아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달 초 킹 제임스 성경 전시실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기독교 단체와 신자들 방문, 시티투어 연계 등 관람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기념관이 기독교인을 위한 순례지 뿐 아니라 국민의 역사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