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부, 서산개척단 문제 적극 나서라"
성일종 "정부, 서산개척단 문제 적극 나서라"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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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백제뉴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백제뉴스DB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4일, 서산개척단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으로 촉구하는 공문을 23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서산개척단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와 지역민들이 지난 1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특히 청와대는 해당 탄원서를 기재부로 넘겼다고 하지만 기재부는 관련해서 어떠한 공문이나 지시도 받은바 없다고 밝혀 혼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혼선은 자칫 서로 떠넘기기로 비춰질 수 있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이분들의 명예회복과 보상문제에 대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8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서산지역 자활정착 국유지를 당해 농지의 개간인 등(278명)에게 최장 20년간 매각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수의 매각 추진키로 하고 현재 일부 주민들(179명)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문제 해결에 한걸음 다가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