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폐지안 찬성"
박상돈,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폐지안 찬성"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22 14:5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보도자료 내..."충남도, 대법원 제소 하루속히 철회해야"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순종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순종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2일,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폐지안과 관련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인권조례 폐지안을 놓고 충남도와 도의회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급기야 충남도가 대법원에 제소해놓은 상황이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성소수자의 인격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이를 빙자해 보편적 인권이 아닌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가 되어버린 나쁜 인권조례를 적극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충청남도 의회가 재의 절차에서까지 통과시킨 동 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정상적으로 공포·시행될 수 있도록 폐지조례안 재의결에 대한 무효 확인소송 및 효력발생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에 제소한 것을 하루속히 철회하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