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JTBC 손석희 사장에 손해배상 민사소송"
김태흠, "JTBC 손석희 사장에 손해배상 민사소송"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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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백제뉴스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백제뉴스DB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최고위원)은 21일,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한 혐의로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및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7일 JTBC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 프로그램 중 ‘앵커브리핑’을 ‘고독한 미식가는 고독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면서 제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는 방송 진행 중 ‘그는 단식을 하던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당시 여당의원들의 조롱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과거 저의 발언이라며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 김태흠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라는 자막을 정지화면으로 10여초 간 내 보내, 시청자로 하여금 제가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인식,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