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가세로에 "태안군수 후보 사퇴하라"
자유한국당, 가세로에 "태안군수 후보 사퇴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5.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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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명..."지역주민 허위사실로 무고"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백제뉴스DB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1일, “지역주민 허위사실로 무고(誣告)한 더불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을 내고 "가세로 후보가 '가짜교수 행세를 했다'는 혐의로(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유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지역 주민들을 무고(誣告)한 사실과, 2010년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복사기 수준의 표절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면서 “복사기 수준의 박사논문을 표절한 가세로 후보의 민낯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출마한 후보가 지역주민들을 무고했다는 사실만으로 더 이상 지도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며 또 남의 저서나 논문을 표절하는 행위는 학자의 양심을 도둑질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세로 후보는 그동안의 거짓 삶에 대해 태안군민에게 진솔하게 사죄하고 태안군수 예비후보직을 즉시 사퇴해야 할 것과, 가세로씨 후보를 즉각 제명, 출당조치를 취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