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는 17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상대는 지난달 27일부터 7일 일정으로 주르게노프 국립예술아카데미(카자흐스탄), 타슈켄트 IT 대학교(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 IT 컬리지(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했다.

협약내용을 보면 ▲교육과정공동운영 협약 ▲공동학위 및 교육과정 개발 ▲해외콘텐츠 제작 ▲오디션프로그램 진행 ▲인적자원 교류협력 ▲미디어 센터 인프라 구축 및 공동 운영 ▲한국어 교실 운영 등이다.

특히 주르게노프 국립예술아카데미와는 교육과정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바, 양 대학은 공동학위 및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학생 콘텐츠 공동제작으로 카자흐스탄 전통과 발전상을 양국의 방송사에 소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재원 총장이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이는 한국인으로서 2번째다.

현재 한국영상대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14명의 학생들이 정부초청장학생, 어학연수생 등으로 재학 중이다.

이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