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재선도전…"세종교육, 전국 학교의 표준 모델"
최교진, 교육감 재선도전…"세종교육, 전국 학교의 표준 모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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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교육청 대회의실서 출마기자회견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교진 캠프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교진 캠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5일, 세종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재선도전을 공식화 했다.

최 교육감은 이자리에서 “4년전, 우리 세종의 상황은 혼란 그 자체였다"고 회고한 뒤 "4년간 69개 학교의 건설, 개교, 학생 수용, 그리고 신속한 안정화를 동시에 진행, 초기의 혼란을 정리하고 학교마다 차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고교 상향평준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학과 진로의 새 길을 열었다"면서 "우리의 노력의 결과로 2018년 대학입시에서 전국 최고의 진학향상률을 보였다"고 했다.

앞으로의 4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현실이며, 세상은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세종교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시도에서 캠퍼스형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어 세종교육은 이제 전국 유초중고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재신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내일(16일) 오전9시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전에 본격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