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성온천축제' 막 내려..."대전 명품축제 자리매김"
'2018 유성온천축제' 막 내려..."대전 명품축제 자리매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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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물총대첩, 온천수샤워DJ파티 등 축제 명물 '입소문'
'2018유성온천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유성구
'2018유성온천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유성구

 

'2018 유성온천축제'가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물만난 유성, 터지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으로 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온천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뒀다.

첫날인 11일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백지영, 장미여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인파가 가득 몰렸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온천수 버킷챌린지와 온천수물총대첩이 취소될 예정이었으나,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요구로 비오는 가운데서도 신나는 물총대첩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핫스프링 댄싱퍼레이드에는 1,300여 명의 대규모 댄싱팀이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린 온천수샤워DJ파티는 DJ 춘자와 구준엽(DJ KOO)의 디제잉으로 주말 밤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우천으로 인해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기는 모습을 보며 유성온천축제가 대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품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온천수를 버킷챌린지를 하고 있다. ⓒ유성구
참가자들이 온천수를 버킷챌린지를 하고 있다. ⓒ유성구
외국유학생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유성구
외국유학생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