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자유한국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 총출동
충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임남규 후보(자유한국당.공주1)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와, 또한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과 개소식 일정이 겹침에 따라 개소식장이 썰렁하지는 않을는지 걱정이 많았지만 예상외의 인파에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장에는 좌석 의자외에도 출입구까지 지지자들로 꽉들어찼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도의원은 물론 배찬식, 서승열 민주당 후보도 모습을 드러냈다.
임남규 후보는 “이렇게 찾아오신 여러분들을 마음 속에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눈물이 난다. 초등학교 친구, 중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도 왔다”면서 “또한 아내 친구들과 동네 이장님 등 모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공주의 강남은 왕도이자 충청감영이 있었던 중심지였는데 쇠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면서 “임남규가 옛 강남을 일으켜 세우겠다. 강남지역 발전의 소중한 꿈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밤을 새워가며 설계도를 그려왔다”면서 “강남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꼭 도와달라. 반드시 당선되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남규 후보는, 2010년과 2014년 연이어 도의원 꿈을 접어야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30년정치 외길의 사실상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일 후보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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