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0일 임금교섭
충남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0일 임금교섭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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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임금교섭 개회식을 마치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교육청청
충남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임금교섭 개회식을 마치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0일, 도교육청 본청 제3회의실에서 임금교섭에 나섰다.

이날 임금교섭은 교섭대표를 포함 각각 10명씩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제안 설명과 충남교육청의 입장표명이 진행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은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전년대비 기본급 인상 등 근로조건 향상과 처우 개선에 관련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지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임금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됨은 물론 신뢰와 믿음의 노․사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근로자 조직이 더 발전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교섭 과정에서 노․사 양측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전적인 합의 도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