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3선도전 이유 "미래서산 큰 그림 완성 못해 출마"
이완섭, 3선도전 이유 "미래서산 큰 그림 완성 못해 출마"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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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산시청서 출마기자회견
이완삽 서산시장 후보가 10일 서산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완섭 후보 선거사무소
이완삽 서산시장 후보가 10일 서산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완섭 후보 선거사무소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시장직무는 바로 정지됐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3선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산의 성장 동력을 여기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목표했던 미래서산의 큰 그림을 아직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독수리가 생의 후반기에 더 높이 날기 위해 스스로 발톱과 털을 뽑아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비장한 마음으로 3선에 도전한다"면서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자, 해지는 서산을 ‘해 뜨는 서산’으로 바꿔놓은 행정전문가이다"고 자평했다.

이완섭 시장은 중앙부처에서 3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다 2009년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했고, 2011년 서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초선 당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당선된 재선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