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낙선 고배,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연이어 낙선 고배,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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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규‧오연근‧정연승 후보, "이번엔 기필코 필승"
좌로부터 임남규, 오연근, 정연승 후보.ⓒ이순종
좌로부터 임남규, 오연근, 정연승 후보.ⓒ이순종

 

6‧13 지방선거 공주지역 출마 후보군 중 단연 눈에 띄는 후보는 임남규(도의원‧공주1‧자유한국당), 오연근(시의원‧라선거구‧자유한국당), 정연승(시의원‧가선거구‧무소속)3명이다.

3명 모두 연이어 낙선을 하거나 시의회 입성을 노렸지만 번번이 좌절된 후보들이다.

먼저 임남규 도의원 후보는, 2010년과 2014년 연이어 도의원 꿈을 접어야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30년정치 외길의 사실상 마지막이다. 공주시의원 재선인 김동일 후보(더불어민주당)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두 번째는 오연근 시의원 후보로, 이번 지방선거가 무려 5번째 도전이다.

시의원출마를 위해 철밥통인 공무원직도 내걸고 정치인의 길에 나섰지만 번번이 낙선했다.

그는 4전5기로 진정성을 무기로 유권자들에게 적극 어필, 반드시 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정연승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002년 계룡면에서 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으며,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후보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후보경선에도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이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정 후보는 내심 이번 선거 표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