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군, 영어학원 아르바이트 번 돈 100만원 학교에 쾌척
휴학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의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대학교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단국대학교 영어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운(26)군이 그 주인공이다.
휴학 기간 동안 영어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십시일반 모은 금액 1백만원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성적장학금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장학금이 학업을 진행하는데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잘 알고 있어요. 저의 작은 성의가 형편이 어려운 친구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해요."
김 군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기업에서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도서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 더 열심히 학업에 임하게 됐고,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봉사를 인생의 큰 목표로 갖게 됐는 김용운 군.
봉사활동을 하며 전공과 꿈에 대한 고민들이 뚜렷한 목표로 완성됐다는 김 군은,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학업과 봉사 모두 열심히 임하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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