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사 본관 9일부터 엘리베이터 운영...보행약자 배려
중구청사 본관 9일부터 엘리베이터 운영...보행약자 배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5.07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사에 보행약자를 위한 에리베이터가 설치된 모습이다. ⓒ대전 중구
중구청사에 보행약자를 위한 에리베이터가 설치된 모습이다. ⓒ대전 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청사 본관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를 마치고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배려 차원이다.

중구청 본관은 1959년에 준공된 4층 건물로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민원인이 계단만 이용해야 했고 특히 장애인과 고령의 노약자가 청사를 방문할 경우 상당한 불편을 겪어 해당 업무 담당자가 1층으로 내려와 민원을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억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상1층부터 4층까지 운행하는 15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구청을 더 편하게 방문하길 바라며, 사회취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