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폭력사태'관련 "민주당 졸렬" 비난
자유한국당, '김성태 폭력사태'관련 "민주당 졸렬" 비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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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
자유한국당 ⓒ양태권
자유한국당 ⓒ양태권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한 시민의 폭력 사태와 관련,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모습이 졸렬하다”며 “이 사건이 ‘남의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7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한 테러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테러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이고 더 나아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주당은 테러 사건의 배후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라며 사건 축소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견해를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테러를 당해도 된다는 것처럼 말한다면 의회민주주의는 존립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치인 김성태와 가치관은 서로 다르지만 김성태에게 주어진 정치활동의 자유와 정치적 신념의 자유는 그 어떤 경우에도 침해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