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경로식당 성모의집 새 보금자리 이전
동구, 경로식당 성모의집 새 보금자리 이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5.03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동구는 3일, 경로식당 성모의집이 최근 삼성동으로 이전을 마친 가운데, 축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고, 한현택 청장과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성모의 집은 기존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 우려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이전 필요성이 대두돼, 구는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와 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둥지를 튼 성모의집은 대지면적 246㎡, 연면적 46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식당뿐만 아니라 대기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다.

동구 관계자는 “성모의집이 이전할 수 있도록 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한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리고, 불편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