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60대 고열 응급환자 긴급후송
보령해경, 60대 고열 응급환자 긴급후송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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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22일 오전 9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박모(61세, 남)씨가 고열이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환자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환자 박모씨가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몸에 고열이 나서 거동을 할 수 없다며 마을 주민이 보령해경에 긴급 후송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인근에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삽시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시스템을 이용하여 병원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 후송하여 오전 10시 22분에 대천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환자 체온이 39도로 높아 신속하게 후송하였다”며“앞으로도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