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여객선 인명구조 훈련
보령해양경찰서, 여객선 인명구조 훈련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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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여객선 승선객을 구조하기 위하여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여객선 승선객을 구조하기 위하여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대천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해상수색구조 매뉴얼에 따른 여객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에서의 대규모 인명사고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이다.
 
이에, 보령해양경찰구조대는 관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실전과 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등선 및 승객 퇴선유도, 레펠장비(로프)이용 해상수평구조, 대규모 인명사고를 대비하여 훈련 중 실제 해상 추락자를 발생, 구조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인명구조 훈련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해양경찰구조대원의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다중이용선박관련 정보를 토대로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개선‧보완 조치 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대규모 인명 사고라는 주제와 맞게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정신을 무장하고 팀워크를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