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경선과정 반발' 김광석, 자유한국당 탈당
'후보경선과정 반발' 김광석, 자유한국당 탈당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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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예비후보(우)가 이창원 지역위원장(논산계룡금산)과 환하게 웃고 있다.
김광석 예비후보(우)가 이창원 지역위원장(논산계룡금산)과 환하게 웃고 있다.

 

논산시의원선거 라선거구에 출마한 김광석 예비후보가 18일, 후보경선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김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 간판을 달고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논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공심위의 경선문제에 문제가 있어 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공심위의 경선결정은 석연치 않은 해명과 말 못할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하지 못한 경선으로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승리의 동력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새로운 항해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창한 공약보다는 해오던 봉사(사회복지사)의 영역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 생활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전달자이고 싶다”면서 “정체되어 있고 추진되지 않는 많은 공약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편에 서서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의원선거 라선거구(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는 의원정수가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