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35일간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철도차량 중점정비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점정비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포함해 112량의 일반철도 차량에 대해 냉방장치, 승강문, 주행장치와 엔진 등의 장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정비가 시행됐다.
특히 올 여름철은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의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대전역과 천안역에 응급조치 대응팀인 ‘바로서비스팀’을 운영한다.
또한 대전조차장역에 KTX를 구원할 수 있는 디젤기관차 1량, 무궁화호 객차 6량, 객차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차 1량을 예비로 배치해 폭염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김천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차량처장은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도 한 건의 차량 고장이 없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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