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선거사무소 개소 "새로운 대덕의 역사 쓰겠다"
박정현, 선거사무소 개소 "새로운 대덕의 역사 쓰겠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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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도시 대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관광도시 대덕‘ 등 6대 공약 제시
박정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석상에서 엄지손까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박정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석상에서 엄지손까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에 출마한 박정현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7시 캠프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닻을 올렸다.

당원 및 각계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예비후보는 “오정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읍내동에서 첫 아이를 키웠으나 친정이 이사가는 바람에 아이를 맡기기 위해 떠났다가 다시 돌아 왔다”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 더 이상 떠나지 않는 대덕구를 만드는데 온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에 두렵고 떨리지만 존경하는 대덕구민과 함께 새로운 대덕의 역사를 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전제, “지난 24년간의 시민운동과 8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살려 떠나는 도시 ‘위기의 대덕’을 반드시 ‘돌아오는 대덕’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예비후보는 △사람에 투자하는 대덕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도시 대덕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와 지역경제 살리기, 4차산업 실증도시 대덕 △삶의 질을 보장하고 안전한 건강혁신도시 대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관광도시 대덕 △구민 모두가 구청장인 대덕 등 6대 공약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장수찬 목원대 교수, 강영희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 이사, 김성훈 사회적경제 대전플랜 상임대표 등 대전지역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주요인사들이 박정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는 19일 ‘지속가능 공정관광’ 인사 50여명도 박후보지지를 공개선언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