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머드엑스포 승인 절차만 남았다"
김동일 "보령머드엑스포 승인 절차만 남았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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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보령머드박물관 회의실서 열린 기자간담회 참석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머드엑스포 유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머드엑스포 유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일, 보령머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인절차만 남았다고 밝혀,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보령머드박물관에서 열린 ‘21회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출입언론인 기자간담회’자리에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따른 고충과 그동안 유치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머드엑스포를 준비 하면서 굉장히 어려웠다”면서 “현재 기재부로 넘겼는데, 국제행사 대상이라고 해서 용역이 진행중이다. 이제 승인절차만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계룡군문화엑스포가 재수, 3수해서 어렵게 유치했는데, 우리는 한번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보령머드엑스포가 유치되면 보령시가 세계속 축제도시가 될 것이며, 5년마다 한번씩 큰 행사로 치러내, 명실공히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머드축제가 7월중순에 치러져 직장인들의 휴가시즌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작년에 7월21일 개막했는데, 금년에는 1주일 앞당겼다”면서 “이는 상인들이 개막일을 앞당겨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치러지는 '21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펼쳐지며 가수 싸이 단독 콘서트도 열린다.

이 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8개 분야 6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