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뉴스 9편 공개
세종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뉴스 9편 공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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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학생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
뉴스제작캠프에서 그룹별로 편집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제작캠프에서 그룹별로 편집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4기 학생기자단이 제작한 영상뉴스 9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7~8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예술고등학교에서 제4기 학생기자단 중고생 55명을 대상으로 뉴스제작캠프를 진행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운영된 이번 뉴스제작캠프는 언론과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뉴스 제작 능력 강화와 학생간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기자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이다.

3일간 진행된 뉴스제작캠프는 현직 방송기자의 뉴스 리터러시 특강을 시작으로 그룹별 뉴스를 기획하고 촬영한 후, 편집과정을 거쳐 방송뉴스를 완성하고 서로 공유하는 뉴스상영회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생 소식과 지역 이슈에 대한 방송뉴스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학생기자단 55명이 9개 그룹으로 나누어 제작한 영상뉴스 주제는 ▲헬멧의 중요성과 자전거 안전 ▲학원 말고 다른 공부법 없을까?-스터디 학습법의 가능성 ▲쉽게 읽히는 학습 만화, 교육적으로 얼마나 도움될까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아시나요? ▲가보자! 행복도시세종홍보관 ▲세종시 BRT 도로 무단횡단 실태와 개선방안 ▲세종시교육청 민원에 대한 모든 것 ▲조치원 벚꽃 축제 봄꽃 나들이 현장 ▲세종시 높은 물가, 학생은 어찌해야하나 등이며 뉴스 영상은 세종시교육청 학생기자단 공식 네이버 카페(http://m.cafe.naver.com/sejong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제작캠프에 참여한 이지원(글벗중학교 3학년) 학생은 “영상뉴스를 만들면서 처음 경험해보는 카메라 조작이나 편집 프로그램 사용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학생기자 친구들과 의견을 맞추고 협동해서 완성시킨 뉴스를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뉴스제작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학생기자단 활동 기간 동안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