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홍성 어민 숙원사업 '홍성군 수협 영업점' 유치
홍문표 의원, 홍성 어민 숙원사업 '홍성군 수협 영업점' 유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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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사진)의 노력으로 홍성지역 어민들의 숙원사안이었던 수협 영업점이 남당항에 설치될 예정이다.

보령수협은 지난 4월9일 총회를 열어 5억5천만원의 추경예산을 세워 홍성 남당항 어촌계 건물에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을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홍성 남당항에 올 9월 개점을 목표로 상주인원 5명, ATM기 2대가 설치되는 규모로 보령수협 남당항 영업점이 개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홍성군 내 서부면 등 3개면 6개 어촌계 2,000명이 넘는 어민들이 그동안 왕복 2시간 이상 보령수협을 오가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진다.     

당초 보령수협은 남당항 일대에 새마을 금고 등 금융영업소가 설치되어 있어 영업 손실이 발생 될 수 있어 수협 영업점 설치에 난색을 표명했으나, 홍문표 의원이 영업이익보다는 수협의 공익적 기능을 감안하여 남당항 영업점 설치를 수협중앙회를 통해 강력히 요청하여 남당항 영업점을 유치할 수 있었다.
      
그동안 홍성 지역 어민들은 홍성군 내 어업종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협이 없어 금융민원업무는 물론 수산물위탁판매 등 각종 수산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보령수협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큰 만큼 홍성 관내에 수협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었다.

홍문표의원은 “홍성 어민들의 이익과 편익 증대를 위해 홍성 남당항에 수협이 설치돼야 함을 수협중앙회를 통해 강력히 건의하고 설득하여 얻은 성과라” 며 “수협 영업점 설치에 따라 홍성 수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홍성 수산업과 연계한 남당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 등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