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는 10일 오전 9시 30분 교직원들, 양 대학 총학생회, 대학 인근 상가번영회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린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린문화 캠페인은 대학 캠퍼스는 물론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학 앞 상가, 원룸촌을 청소하는 캠페인으로 양 대학의 오랜 전통이다.
특별히 이날 클린문화 캠페인은 봄을 맞아 양 대학 교직원, 대학 인근 상가번영회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는 대학 교직원들과 양 대학 총학생회가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소식을 듣고 상가번영회가 좋은 일은 함께하자고 제안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로 진행됐다.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대부분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는 이 거리는 우리가 청결하게 가꿔야 한다”며 “오늘은 특별히 교직원들과 상가번영회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으로도 대학 주변이 청결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인근에서 복사점 천안문화사를 운영하고 있는 하대영 씨(44ㆍ남)는 “교직원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저희 상가번영회가 함께 봄을 맞아 상쾌한 아침에 주변을 청소하니 기분이 참 좋다”며 “앞으로 저부터 주변 환경을 돌아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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