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 한꺼번에..." 예산군 신양면주민들 불만 폭발
"각종 공사 한꺼번에..." 예산군 신양면주민들 불만 폭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4.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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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충남 예산군

 

예산군 신양面소재지에 하수도 매설공사에 이어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이 전개되며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공사는 面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한전·통신·토목 3개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이후에나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바람에 공사가 체계적이지 않을뿐더러, 민원처리도 효율적이지 않아 주민들은 불만 토로하고 있다.

더군다나 오는 6월 즈음에는 상수도관 매설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또다시 도로를 굴착해야만 하는 상황.

한 상인은 “하수도 공사 후 전선지중화 공사, 이후 상수도 공사가 남았다고 하니, 아무리 주민을 위한 공사라지만 지긋지긋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특성이 다른 공사를 한꺼번에 추진하다보니 협업을 하면서도 공사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