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유상, "윤석우 지지"...추가합류도 시사
[영상] 조유상, "윤석우 지지"...추가합류도 시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09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윤석우 예비후보사무실서 긴급기자회견 가져

조유상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윤석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유상 전 위원장은 9일 윤석우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주시의 미래를 윤석우와 함께 만들겠다.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면서 “윤석우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많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 주위에서 좋은 결정이라는 분들도 있었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면서도 “오늘 저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결정을)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윤석우)캠프에 결합하는 분들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결정을 지지하는 당원들의 추가 합류를 예고했다.

윤석우 후보를 지지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난 뒤 윤석우와 김정섭 중 누구를 지지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저의 정치적 소신으로 소통, 공감, 동행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윤석우 후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생각 끝에 저의 정치적 생각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윤석우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면서 “제가 시민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던 공주시의 미래를 윤석우 후보와 함께 만들겠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항간에 떠도는 개인 신상에 관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제가 술 먹다 음주에 걸렸다는 등 불미스런 얘기가 떠돌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하면서 “저를 중심으로 한 말도 안 되는 흑색선전이나 비난에 대해서는 저도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면서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우 예비후보는 “젊은 층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분이다. 본인의 수락 전에 몇 번 뵙고 도와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했다.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다”며 감사함을 전하면서 “제가 일반적인 보수 세력들을 모시고 있다면, 젊은 층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젊은 층에서는 절대적인 호응이 있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석우 예비후보가 조유상 위원장과 두손을 번쩍들어 보이고 있다.
윤석우 예비후보가 조유상 위원장과 두손을 번쩍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