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보육정책’ 관련 제 1차 공약 발표
박정현, ‘보육정책’ 관련 제 1차 공약 발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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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형 어린이집 유치원 제도' 시행, '대덕구 보육지원센터' 설립 등 공약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대한민국 제1의 보육도시 대덕구’,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웁니다’라는 주제의 보육정책과 관련한 제1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소년교육 사회적 기업 ‘페토’가 대덕구 주민들에게 취학 전 자녀양육과 관련,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3가지로 선택토록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간연장형 교육(77.2%), 문화공간(43.4%), 휴일보육(4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제, “30대-40대 경제활동인구의 가장 큰 현안과 욕구는 임신·출산과 보육문제인 만큼 난임부부, 임산부와 영유아 보육, 육아역할분담문제가 있는 부부, 조부모 교육, 시간제 보육 등 보육상황과 라이프사이클을 고려, 보육의 질을 높이고 민간 어린이집, 유치원과도 상생할 수 있는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천방안으로 △보육정책 민관 협치조직인 ‘대덕구 보육혁신 추진협의회’ 운영을 비롯 △임신과 출산, 보육문제와 욕구에 따른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먼저 정책(Children First)’ 시행 △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증설 및 대안보육시설수요 맞춤형 지원 및 보육수준 제고를 위한 ‘대덕구형 어린이집·유치원’제도 실행 △‘보육지원센터’ 설립 및 보육지원 사업 추진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 등을 꼽았다.

박 후보는 “이같은 정책이 추진될 경우 ‘아이 키울만 하다, 이사가고 싶다’는 동기가 작용, 젊은 경제활동인구의 유입으로 인구증가는 물론 소비증대, 세수확대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보육지원센터를 비롯 임산부와 영유아 방문보건, 베이비시티, 방문보육, 시간제 보육, 아픈아이 보육, 교육프로그램, 로컬푸드 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