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가 밝힌 3선도전의 가장 큰 이유
이석화 군수가 밝힌 3선도전의 가장 큰 이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4.0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
이석화 청양군수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가 3선을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잘못된 행정관행 중단없는 척결을 꼽았다.

이 군수는 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공약발표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영혼없는 공무원을 지적하고 적폐청산을 말씀하시고 있다”면서 “경찰서장을 하면서 많은 자치단체를 지켜봐와서 (잘못된 행정관행을) 잘 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8년간 (군수직)일하면서 건설현장 부실공사, 보조금 정산관계 등 많이 바로잡았다”면서 “많은 저항도 받았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을 뱃심있고 내 목을 내놓는 각오로 해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4년더 일하면 완벽하게 (조직을)추수려 행정을 바로 잡겠다”고 밝힌 뒤 “(청양군청)직원 대부분이 저를 따라주고 있다. 3선출마 가장 큰 이유가 잘못된 행정관행 척결이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두번째 이유는 인구증가 2020년 프로젝트이다”면서 “2020년까지 3만5000명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군수가 바뀌면 이 목표가 멈칫거리고 어려워질 것”이라며 자신이 당선되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나이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 “나이가 많다는 것은 경험과 지식이 많다는 것”이라면서 “충남도내 자치단체장 중 아산시장만 빼고 6명 모두 3선에 도전한다. 다 당선권이다. 3선이든 4선이든 일만 잘하면 당선시켜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