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이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시장후보로 나선 박경귀, 이교식, 이상욱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과 당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해 시장 선거 출정식과 같은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이명수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영해 의원은 초선임에도 많은 조례제정과 날카로운 시정질의, 봉사 등 성실함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당과 관계없이 이영해 같은 사람이 의회에 진출해 아산시의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해 의원은 자신을 아산시의원 온양 4동. 5동. 신창. 도고. 선장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여풍 당당 이영해 후보라고 소개한 뒤,
“벚꽃이 활짝 핀 금요일 오후, 꽃구경 가기 좋은 날씨에 저 이영해의 장도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각 마을 어르신들, 이명수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당원 동지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또 “지난 4년간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저는 엄마의 마음과 며느리의 정성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귀담아 듣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 합니다.”면서 “그러나 비례대표 의원의 한계로 시민을 위해 좀 더 많은 제도개선과 더 많은 시민생활 편익을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서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청소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학교주변 CC-TV 비상벨 문제개선, 아동급식 배달도시락의 중국산 고춧가루와 과다한 인스턴트 식단을 개선하는 등 엄마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우리아산의 청소년들을 보살폈다"고 했다.
또한 "마을이장, 아파트 동대표 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 등을 통해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엄마들의 대변인이 되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살림해본 솜씨로 시민의 혈세를 꼼꼼히 잘 챙기고 아껴서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자신 이미지가 부드럽고 착해 보인다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서 자칭 외유내강인 면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