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국최초 논산형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추진에 기대감
논산시, 전국최초 논산형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추진에 기대감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4.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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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충남 논산시

 

논산시가 지난 30일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민주적 절차를 통해 풀뿌리 주민 자치를 실현할 동고동락 마을자치회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456개소, 10~20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자치회가 완성되었으며 전통적인 리·통 마을 단위로 자치회가 조직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이를 위해, 시는 ‘17년 기준 주민세 5억 1천만원 전액을 포함한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주민세 전액을 자치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전국 최초 사례다.

이와 관련, 市 관계자는 “마을이 곧 희망이라며, 지방자치발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함은 물론 주민이 헌법상 권리인 자치권을 직접 실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논산시는 4월부터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아카데미 △마을자치회 주민역량강화 교육사업 △마을자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중간조직 양성사업 △마을자치회 활성화 지원사업 등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